정부가 5월 한 달간 해양관광 활성화를 위한 '5월은 바다 가는 달' 캠페인을 추진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0일 해양수산부,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연안 지역 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이같은 내용의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국내 여행 활성화 프로젝트 '2026 여행가는 봄'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올해 캠페인은 '파도파도 색다른'이라는 표어 아래 체류형 혜택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유명 요리사와 함께하는 1박 2일 미식 여행 '셰프의 바다 밥상'이 대표적이다.

정호영 요리사는 5월 9일부터 10일까지 동해안에서, 김성운 요리사는 5월 30일부터 31일까지 서해안에서 행사를 진행한다. 참가자는 요리사와 함께 현지 수산시장을 방문하고 제철 해산물 만찬을 즐기는 등 지역 식문화를 체험하게 된다. 참가 신청은 '바다 가는 달' 공식 누리집에서 할 수 있다.

전국 32개의 지역 특화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태안 반려동물 동반 해루질 ▲군산 섬 도보여행 ▲울진 바닷가 음악회 등이 있다. 레저, 치유, 미식 등 다채로운 주제로 구성됐다.

캠페인 기간 동안 할인 혜택도 제공된다. 연안 지역 숙박 시 최대 3만원, 2박 이상 연박 시 최대 5만원의 할인 쿠폰을 받을 수 있다. 해양 레저 체험과 관광 패키지 상품도 할인된 가격에 이용 가능하다.

강정원 문체부 관광정책실장은 "바다에서만 즐길 수 있는 고유의 콘텐츠를 지속 발굴할 것"이라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국민들이 연안에서 숙박하며 바다의 매력을 느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