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가 목적 기반 모빌리티(PBV) 신차 'PV5'에 대해 자발적 시정조치(리콜)에 들어간다.

20일 기아는 2025년 9월 9일부터 2026년 1월 6일까지 생산된 PV5(SW) 일부 차량의 후드(엔진 덮개) 결함으로 리콜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리콜은 후드 판넬의 특정 부위 소재 및 강도가 불균일해 안전기준에 부적합할 가능성이 확인된 데 따른 것이다.

해당 결함은 후드 판넬의 외관 품질 개선을 위해 생산 조건을 변경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로 인해 '자동차 및 자동차부품의 성능과 기준에 관한 규칙'이 규정한 보행자 보호 기준을 충족하지 못할 수 있다. 후드는 보행자 충돌 시 충격을 완화하는 역할을 한다.

리콜 대상 차량 소유자는 4월 20일부터 기아 오토큐(Auto Q) 서비스센터 및 서비스협력사에서 무상으로 조치를 받을 수 있다. 대상 차량은 후드 판넬 점검 후 문제가 확인되면 개선된 부품으로 교체된다. 예상 수리 시간은 약 1시간이다.

기아는 이번 리콜 시행 전 동일 문제로 유상 수리를 받은 고객에게 자동차관리법에 따라 수리 비용을 보상할 방침이다. 자세한 사항은 기아 고객센터를 통해 문의할 수 있다.

기아는 고객 통지문을 통해 "이번 리콜로 불편을 드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부품 사전 준비와 재방문 최소화를 위해 예약 후 방문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