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모빌리티가 토레스EVX와 무쏘EV 일부 차량에 대한 자발적 리콜을 실시한다.

20일 KG모빌리티가 고객에게 발송한 통지문에 따르면 이번 리콜은 후방추돌경고등의 제작결함 때문이다. 해당 차량들은 후방 추돌 위험이 감지될 때 경고등의 점멸 주기가 관련 법규 기준보다 느린 것으로 확인됐다.

결함 원인은 차체제어모듈(BCM)의 소프트웨어 로직 오류로 밝혀졌다. 리콜 대상은 2023년 10월 10일부터 2026년 3월 31일까지 생산된 토레스EVX와 2025년 2월 25일부터 2026년 3월 31일까지 제작된 무쏘EV다.

차량 소유자는 2026년 4월 20일부터 KG모빌리티 정비 네트워크에서 무상으로 시정 조치를 받을 수 있다. 조치는 BCM 소프트웨어를 업데이트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약 30분이 소요된다.

자동차관리법에 따라 리콜 통지 전 자비로 해당 결함을 수리한 경우 비용을 전액 보상받을 수 있다. 보상을 원하는 고객은 관련 서류를 구비해 KG모빌리티 정비 네트워크에 신청하면 된다.

리콜 개시일로부터 1년 6개월 안에 시정 조치를 받지 않으면 자동차 정기검사에서 부적합 판정을 받을 수 있다. KG모빌리티는 고객 불편을 줄이기 위해 정비 사업장에 사전 문의 후 방문할 것을 권장했다.

한편 자동차대여사업자가 리콜 대상 차량을 시정하지 않고 대여할 경우 10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