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일렉시티 이층전기버스에서 차체 균열 가능성이 발견돼 자발적 시정조치(리콜)에 나선다.
20일 현대차에 따르면 리콜 대상은 2021년 3월 2일부터 2026년 4월 15일까지 생산된 일렉시티 이층전기버스(LN) 모델이다. 이번 리콜은 특정 운행 노선에 대한 차체 설계 검증이 미흡했던 점이 원인으로 지목됐다.
해당 결함으로 인해 중문 상단부 차체 구조물에 균열이 발생할 수 있다. 이 경우 외부 판넬이 아래로 처지면서 승객의 안전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있다.
현대차는 대상 차량에 대해 중문 상단부 차체 균열 부위에 보강 부재를 추가하는 방식으로 시정조치를 진행한다. 시정조치 기간은 2026년 4월 20일부터이며, 비용은 전액 무상이다. 작업에는 차량 한 대당 약 3일이 소요된다.
자동차관리법에 따라 리콜 시행 전 자비로 동일한 결함을 수리한 차주는 비용을 보상받을 수 있다. 보상 신청은 2025년 4월 20일부터 현대차 직영 하이테크센터나 지정 서비스 협력사에서 가능하다.
현대차는 "자동차 대여사업자가 리콜 차량을 조치하지 않고 대여하거나 실제 사용자에게 리콜 사실을 알리지 않으면 10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고 공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