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수출용 냉동김밥, 고단백 헬스 요거트 등을 개발한 유망 농촌 창업기업에 최대 5억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0일 '민간투자 기반 스케일업 지원 사업' 대상 기업 5곳을 선정하고, '액셀러레이터 육성지원 사업' 참여 기업 모집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두 사업은 우수한 농촌융복합 창업기업의 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스케일업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기업은 총 5곳이다. ▲수출용 냉동김밥을 만드는 '복을만드는사람들' ▲고단백 헬스 요거트를 생산하는 '강훈' ▲무감미료 한국술을 개발한 '백경증류소' ▲농업부산물로 사료를 만드는 '시그널케어' ▲과일발효 프로바이오틱스 업체 '심박'이 포함됐다.

이들 기업은 최근 2년 내 민간 투자를 유치해 사업성을 인정받았다. 농식품부는 이들이 유치한 투자금과 1대1로 매칭해 기업당 최대 5억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생산 확대와 기술 고도화, 판로 개척 등을 도울 계획이다.

이와 함께 농식품부는 성장 가능성 있는 초기 농촌 창업기업을 발굴하기 위한 '액셀러레이터 육성지원 사업' 참여 기업도 모집한다. 업력 7년 미만의 농촌융복합산업 인증 사업자가 대상이다.

참여 신청은 5월 10일까지 가능하다. 선정된 기업은 약 6개월간 전문 액셀러레이터의 집중 보육 프로그램을 통해 사업 고도화, 판로 개척, 민간 투자유치 등을 지원받게 된다.

전한영 농식품부 농촌정책국장은 "민간투자로 검증된 기업의 스케일업과 성장 가능성 있는 농촌창업 기업 발굴을 동시에 추진해 산업 전반의 성장 사다리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