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시온이 개발한 '코요테 블록 3 비운동(NK)' 무인기 요격 시스템이 드론 군집을 동시에 무력화할 수 있는 능력을 입증했다고 넥스트젠 디펜스가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최근 미국 육군 시연에서 이 대(對)드론 시스템은 단 한 차례의 폭발도 없이 드론을 요격하고 무력화하는 능력을 선보였다.

이 시스템은 비폭발 방식을 채택해 부수적 피해를 최소화하고, 요격체를 회수하거나 후속 교전을 위해 재배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넥스트젠 디펜스에 따르면 코요테 블록 3 NK는 기존 운동 에너지 방식과 달리 물리적 충돌이나 폭발 없이 드론을 무력화하는 방식을 사용한다.

레이시온 관계자는 "이번 시연을 통해 드론 군집에 대응할 수 있는 차세대 방어 체계의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미국 육군은 최근 우크라이나 전쟁과 중동 지역에서 드론 군집 공격이 증가하면서 이에 대응할 수 있는 효과적인 방어 시스템 개발을 서두르고 있다.

코요테 시스템은 재사용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기존 일회용 요격 미사일 대비 비용 효율성이 높을 것으로 평가된다.

한편 레이시온은 향후 이 시스템의 추가 성능 개선과 실전 배치를 위한 시험을 지속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