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자원 부국' 콩고공화국과의 석유·에너지 분야 협력 확대를 모색한다.
외교부는 17일 정해웅 외교장관 특사(전 알제리 대사)가 16일(현지시간) 콩고공화국 수도 브라자빌에서 열린 드니 사수 응게소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정 특사는 이재명 대통령의 취임 축하 인사를 전했다.
정 특사는 17일 브루노 장-리샤르 이투아 콩고공화국 탄화수소·석유부 장관을 만나 석유·에너지 분야 협력 확대 가능성을 논의했다. 이번 방문은 우리 정부가 콩고 대통령 취임식에 파견하는 첫 경축 특사다.
앞서 15일에는 구이 네스토 이투아 외교부 사무차관과 면담하고 양국 관계 증진과 국제무대 협력 방안을 협의했다. 이 자리에서 정 특사는 오는 6월 서울에서 열리는 한-아프리카 외교장관회의에 콩고 측의 참석을 요청했다.
외교부는 "이번 특사 파견은 우리 정부의 한-콩고 관계 강화 의지를 표명하는 것"이라며 "양국 간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 협력을 증진할 토대를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