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올림픽 알파인스키 다운힐 금메달리스트 브리지 존슨이 이탈리아 코르티나 담페초에서 열린 여자 슈퍼G 경기 직후 깜짝 프러포즈를 받았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존슨은 지난 5일(현지시간) 슈퍼G 시상대에는 오르지 못했지만 소중한 선물을 받았다고 전했다.
존슨의 오랜 남자친구 코너 왓킨스는 경기가 끝난 뒤 결승선 근처에서 무릎을 꿇었다. 미국 스키팀 팀원들에 둘러싸인 가운데 존슨은 "예스"라고 답했다.
30세의 존슨은 왼손을 들어 약혼 반지를 자랑했다. 화이트 골드 반지에는 블루 사파이어가 세팅됐으며 주변을 화이트 사파이어가 둘러싸고 있었다.
앞서 존슨은 이날 슈퍼G 경기에서 넘어지는 불운을 겪었다. 코스 상단에서 오른쪽 폴이 게이트에 걸리며 펜스로 굴러떨어졌다.
존슨은 스스로 일어났으며 다행히 부상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행복한 프러포즈는 존슨의 추락 사고가 있은 지 약 1시간 뒤에 이뤄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