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가 공중 드론에 대응하는 새로운 저비용 무기체계인 침묵의 레이저 시스템 '선레이'(Sunray)를 도입했다. 넥스트젠 디펜스(NextGen Defense)가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장치는 작동 중 가시광선을 전혀 방출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외형은 망원경과 유사하며 양측면에 카메라가 배치된 구조다.

최근 실시된 야외 시험에서 선레이는 수백 야드(약 수백m) 거리에서 드론을 수 초 만에 화염에 휩싸이게 만들었다.

넥스트젠 디펜스는 "선레이는 기존 대공무기 대비 저비용으로 운용 가능한 드론 격추 시스템"이라고 설명했다.

우크라이나는 러시아와의 전쟁이 장기화하면서 드론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다양한 무기체계를 개발하고 있다.

업계 전문가들은 "가시광선 없이 작동하는 레이저 무기는 적의 탐지를 피하면서 드론을 무력화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평가했다.

레이저 무기는 탄약이 필요 없고 발사 비용이 낮아 차세대 대공방어 시스템으로 주목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