룬 테크놀로지스(Rune Technologies)가 안두릴(Anduril)이 주도하는 미국 육군의 차세대 지휘통제(NGC2) 시제품 프로그램에 합류했다고 5일(현지시간)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현재 미국 육군 제4보병사단과 함께 평가가 진행 중이다. 총사업비는 9,960만 달러(약 1,430억 원) 규모다.
NGC2는 작전 중 지휘관들이 정보를 수집하고 공유하며 활용하는 방식을 개선하기 위한 사업이다.
룬은 전술급 군수 계획을 지원하는 소프트웨어 플랫폼인 'TyrOS'를 이번 프로그램에 제공한다. 이 시스템은 센서와 전개된 부대에서 수집된 데이터를 처리한다.
TyrOS는 통신이 제한되거나 두절된 환경에서도 군수 지원 계획을 지속할 수 있도록 데이터 전송을 관리하는 기능을 갖췄다.
이 시스템은 짧은 연결 가능 시간대를 식별하고 필수 정보의 우선순위를 정한 뒤 최소한의 대역폭을 사용해 메시 네트워크를 통해 정보를 공유한다.
아울러 TyrOS는 데이터 처리 및 저장 위치를 적응적으로 조정하며 경량 엣지 컴퓨팅을 활용한다. 연결이 가능할 때만 클라우드 자원으로 전환하는 방식이다.
6개월간 진행되는 시제품 단계 동안 TyrOS는 제4보병사단과 함께 시험 및 개선 작업을 거칠 예정이다. 이는 향후 NGC2를 사단급으로 확대하는 것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NGC2는 미국 육군이 지휘통제 시스템과 전장 시스템들을 단일 상호운용 아키텍처 내에서 연결하기 위한 노력이다.
이 체계는 전송·인프라·데이터·애플리케이션을 포괄하는 계층화된 기술 스택 구조로 설계됐다.
해당 아키텍처는 기존에 분리되어 있던 시스템들의 정보를 통합하고 인공지능(AI)과 머신러닝 도구를 적용해 의사결정을 지원하도록 설계됐다.
이 사업은 요구사항·자원·획득·계약을 통합하는 육군 전체 차원의 전략이 뒷받침하고 있다.
제시 톨레슨 미국 육군 획득·군수·기술 담당 차관보 대행은 "비전통적 획득 경로를 활용하고 산업계를 반복 개발 프로세스에 초대하는 것은 장벽을 허물고 적시에 능력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NGC2는 미래 전투에서 앞서 나가기 위해 필요한 민첩하고 확장 가능한 모델"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