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프리 엡스타인의 삶과 의문의 죽음이 엘리트 계층 전반에 대한 불신과 음모론을 확산시키고 있다.
영국 매체 이코노미스트는 최근 보도를 통해 "엡스타인 파일은 정의가 실현되지 못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능력주의 사회로 여겨지는 곳에서 최고의 인재들이 아첨과 허영심, 탐욕, 잔혹함, 음란함에 의해 움직인 것으로 드러났다.
알려지지 않은 다수의 권력자들이 취약한 여성과 소녀들을 인신매매하고 학대한 것으로 전해졌다. 남성뿐 아니라 일부 여성도 연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코노미스트는 "피해자들은 시급히 정의를 필요로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엡스타인 사건은 권력과 부를 가진 엘리트 계층의 성범죄 의혹을 둘러싸고 계속해서 논란이 되고 있다. 엡스타인은 2019년 구금 중 의문의 죽음을 맞았다.
이번 사건은 능력주의 사회의 한계와 권력층에 대한 책임 추궁의 어려움을 보여주는 사례로 지적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