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스페이스테크놀로지가 위성제조 분야 수주 증가에 힘입어 지난해 매출액이 전년 대비 2배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나라스페이스테크놀로지는 12일 공시를 통해 2025 회계연도(2025년 1월~12월) 개별 기준 매출액이 132억3586만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직전 회계연도(42억9900만원) 대비 89억3686만원 증가한 수치로, 증가율은 207.9%에 달했다.

회사는 "위성제조 분야 관련 수주 증가에 따른 상승"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영업손실은 54억6295만원으로 전년(44억3287만원) 대비 10억3008만원 확대됐다. 회사 측은 "사업확장을 위한 인력확충 및 상장 진행에 따른 비용 증가"라며 "인건비, 지급수수료 등이 늘었다"고 밝혔다.

당기순손실은 75억1145만원으로 전년(107억3348만원) 대비 30.0% 감소했다. 법인세비용 차감 전 계속사업손실도 같은 수치를 기록했다.

회사는 당기순손실과 관련해 "상환전환우선주 관련 파생상품 평가손실 반영"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나라스페이스테크놀로지의 재무구조는 크게 개선됐다. 2025년 말 기준 자본총계는 477억7710만원으로 전년(마이너스 441억2361만원)에 비해 흑자 전환했다.

자산총계는 554억8086만원, 부채총계는 77억375만원을 기록했다. 자본금은 11억5335만원으로 전년(4억원) 대비 7억5335만원 증가했다.

회사는 "상기 주요 재무내용은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에 따라 작성됐다"며 "외부감사인의 감사결과 및 주주총회 승인과정에서 변경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