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젠알앤엠이 2025년 연결 기준 189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적자폭이 16배 이상 급증했다.
하이젠알앤엠은 12일 공시를 통해 2025년 연결 기준 당기순손실이 189억3970만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10억9287만원 적자) 대비 178억4682만원 적자가 확대된 수치다.
같은 기간 영업손실은 89억857만원으로 전년(3억6925만원 적자)보다 85억3930만원 늘어났다. 법인세비용 차감 전 계속사업 손실도 97억7419만원으로 전년(14억610만원 적자) 대비 83억6809만원 증가했다.
매출액은 735억4397만원으로 전년(758억8618만원) 대비 3.1% 감소했다.
회사 측은 손익구조 악화 원인으로 국내 경기침체와 전방산업 수요 감소에 따른 매출 감소를 꼽았다.
아울러 구리 등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매출원가가 증가한 점도 실적 부진의 주요 요인으로 지목했다.
회사는 "로봇 및 모빌리티 관련 연구개발 투자 증가에 따른 인건비 및 연구개발비 증가도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2025년 말 기준 자산총계는 1665억2221만원으로 전년 말(1201억8530만원) 대비 증가했다. 부채총계는 595억9300만원, 자본총계는 1069억2920만원으로 집계됐다.
회사 측은 "당해사업연도 내용은 감사 전 내부 결산자료이므로 외부감사인의 감사결과 및 정기주주총회 승인과정에서 변경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