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와 경찰청이 12일 밤 서울시정신응급합동대응센터를 찾아 자살·정신응급 위기대응 현장을 점검하고 대응인력을 격려했다.
복지부는 이날 오후 7시 마포구 소재 서울시정신응급합동대응센터를 방문해 자살·정신응급 위기대응체계에 대한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서울시는 전국 17개 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중 최초로 2022년 10월부터 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위기개입팀과 전담경찰이 협업하는 합동대응팀을 운영하고 있다. 야간 및 휴일에 함께 근무하고 출동하는 방식이다.
올해 1월 기준 전국 17개 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중 10곳이 합동대응팀을 운영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현장 간담회에는 서울시 정신건강과와 서울경찰청 범죄예방질서과도 참석해 자살·정신응급 위기대응 현황과 주요 현안, 애로사항 등을 논의했다.
복지부와 경찰청은 설 명절을 앞두고 연휴에도 현장을 지키는 대응 인력을 격려하고 철저한 대응을 당부했다.
이어 야간 긴급출동에 동행해 위기상황 발생 시 신고접수부터 출동, 환자보호와 평가, 적정의료기관 선정과 이송(응급입원 등)으로 이어지는 일련의 과정을 직접 확인했다.
현장방문은 12일 오후 7시부터 13일 오전 9시까지 진행됐다. 간담회에 이어 야간출동 동행이 이뤄졌다.
김일열 복지부 정신건강정책과장은 "야간 긴급출동 동행을 통해 자살·정신응급 위기에 놓인 환자의 신속하고 적절한 이송과 치료를 위한 현장의 노고를 다시금 깊이 체감했다"라고 말했다.
그는 "현재 보건복지부는 제3차 정신건강복지기본계획(2026~2030) 수립 중으로, 국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정신응급 위기대응체계 완성을 위해 역량을 집중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서울시정신응급합동대응센터는 평일·주간에는 기초센터와 전담경찰이 대응하고, 야간·휴일에는 합동대응팀이 전담 대응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