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랜드 재단이 암호화폐 시장 침체와 거시 경제 불확실성을 이유로 전체 직원의 4분의 1을 해고했다.

19일(현지시간) 가상자산 전문매체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알고랜드 재단은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이 같은 사실을 밝혔다. 재단은 해고된 직원들을 '최고 수준의 기여자'라고 칭하며 이번 결정이 "믿을 수 없을 정도로 힘든" 결정이었다고 설명했다.

재단은 이번 구조조정으로 장기적인 사업, 기술, 생태계 우선순위에 맞춰 자원을 지속 가능하게 조정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도 알고랜드 프로토콜과 네트워크, 생태계의 지속적인 개발과 성장에 대한 약속은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다.

알고랜드의 인력 감축은 암호화폐 업계 전반에 걸친 해고 물결의 일부다. 암호화폐 시장 정보 플랫폼 메사리도 이번 주 초 "많은 팀원과 헤어졌다"고 발표했다.

이더리움 레이어2 네트워크 옵티미즘 개발사 OP랩스는 지난주 직원 20명을 해고했으며, 잭 도시의 블록은 지난 2월 4000명 이상을 감원했다. 암호화폐 거래소 제미니 역시 지난달 200명 감원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