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상장사 뉴키즈온이 지난해 40억원에 육박하는 순손실을 내며 적자 전환했다.
1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뉴키즈온의 2025년 연결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의 지난해 매출액은 490억3472만원으로 전년 대비 2.7% 감소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7억2388만원으로 84.1% 급감했으며, 당기순손실은 39억8125만원을 기록해 전년 22억3261만원 순이익에서 적자로 돌아섰다.
이번 실적 악화는 스팩(SPAC·기업인수목적회사) 합병을 통한 상장 과정에서 발생한 일회성 비용의 영향이 컸다. 기타비용으로 합병비용 37억8456만원과 무형자산손상차손 7억4746만원이 반영되면서 순손실의 주요 원인이 됐다.
본업의 수익성도 다소 둔화했다. 매출이 소폭 감소한 가운데 판매비와관리비가 232억9426만원에서 250억6213만원으로 늘면서 영업이익이 크게 줄었다. 영업활동으로 인한 현금흐름 역시 104억7990만원 흑자에서 29억3090만원 적자로 전환됐다.
다만 스팩 합병을 통한 자본 확충으로 재무구조는 개선됐다. 지난해 말 기준 부채총계는 112억1177만원에서 99억1971만원으로 줄었고, 자본총계는 345억9507만원에서 444억8822만원으로 늘었다. 이에 따라 부채비율은 32.41%에서 22.30%로 낮아졌다.
뉴키즈온은 유아동복 및 화장품 제조·판매 기업으로, 지난해 7월 케이비제28호스팩과 합병해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