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킨스전자가 지난해 반도체 업황 호조에 힘입어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하고 영업이익이 흑자로 전환하는 데 성공했다.
오킨스전자는 19일 사업보고서를 통해 2025년 연결 기준 매출액이 943억7400만원, 영업이익이 110억8600만원으로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이는 전년 대비 매출액은 41.5% 늘고, 영업이익은 482.1% 급증한 수치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77억9000만원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했다. 전년도에는 54억800만원의 당기순손실을 낸 바 있다.
실적 개선에 따라 재무 건전성도 크게 향상됐다. 부채비율은 2024년 말 216%에서 지난해 말 89%로 127%포인트 낮아졌다.
회사 측은 실적 개선 배경에 대해 "주력 제품인 번인 소켓이 고객사로부터 품질과 성능을 인정받아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사업 부문별 매출은 반도체 검사용 소켓 제조 등이 838억원으로 전체의 88.8%를 차지했다. 반도체 테스트 용역 부문은 70억600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한편 오킨스전자는 지난 1월 19일 시설자금 조달을 위해 58억원 규모의 교환사채(EB)를 발행했으며, 해당 사채는 2월 25일 전량 교환 청구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