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영상분석 전문기업 씨이랩이 지난해 매출 성장과 함께 영업손실을 큰 폭으로 줄이며 수익성 개선에 성공했다.
씨이랩은 19일 공시한 2025년도 사업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102억7200만원, 영업손실 32억2500만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대비 13% 증가했으며, 영업손실은 39% 감소했다.
당기순손실도 31억1900만원으로 전년(51억8700만원)보다 40%가량 줄었다. 회사는 라이선스 매출 확대와 원가율 개선, 전사적인 비용 효율화 노력 덕분에 손실 규모가 크게 줄었다고 설명했다.
사업 부문별로는 '디지털 트윈' 매출이 21억800만원으로 전년 대비 135% 급증하며 성장을 이끌었다. '비전 AI' 부문 매출도 18억4300만원으로 73% 늘었다. 주력 사업인 'AI 인프라' 부문은 63억2200만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씨이랩은 오는 30일 열리는 정기주주총회에서 정관을 변경하고 신사업 추진을 본격화한다. 사업 목적에 ▲데이터센터 구축 및 시설 유지관리업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업 ▲호스팅 및 관련 서비스업 등을 추가할 예정이다.
한편 씨이랩은 지난해 8월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191억원의 자금을 조달했다. 이에 따라 2025년 말 기준 자산총계는 294억원으로 전년 대비 120% 가까이 늘었고, 부채비율은 40%에서 17%로 개선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