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므론 헬스케어가 약 15초 만에 체온 측정이 가능한 음성 안내 전자체온계를 출시한다.

19일 오므론 헬스케어에 따르면, 음성 안내 기능이 탑재된 전자체온계 'MC-H700'을 오는 5월 21일 일본에서 출시한다. 이 제품은 2010년 출시된 'MC-174V'의 후속 모델로, 사회복지법인 일본시각장애인단체연합과 협력해 개발됐다.

신제품은 예측 측정 방식을 채택해 측정 시간을 약 15초로 단축했다. 체온계의 조작 버튼을 하나로 줄이고, 만져서 앞뒤를 쉽게 구분할 수 있도록 디자인해 직관적인 사용이 가능하다.

특히 시각장애인의 편의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보관 케이스에서 제품을 꺼내면 자동으로 전원이 켜지며, "겨드랑이에 끼워주세요"라는 음성 안내가 나온다. 측정이 끝나면 결과 값을 음성으로 알려준다.

배터리 교체 편의성도 개선됐다. 덮개를 열면 배터리가 자동으로 위로 올라오는 '배터리 팝업 구조'를 적용해 쉽게 교체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외에도 이전 측정값을 음성으로 알려주는 메모리 기능이 탑재됐으며, 케이스에 다시 넣으면 자동으로 전원이 꺼진다.

오므론 헬스케어 측은 "체온 측정이 필요한 모든 사람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 개발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제품의 현지 희망소비자가격은 1만4000엔(비과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