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스트론이 지난해 코스닥 상장을 발판으로 영업이익이 25% 넘게 증가하는 등 수익성 개선을 이뤄냈다.

키스트론은 19일 공시한 2025년도 사업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별도 기준 매출 693억원, 영업이익 7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689억원) 대비 0.5% 증가해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지만, 영업이익은 전년(59억원)보다 25.3%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88억원으로 전년 대비 0.4% 증가했다.

코스닥 상장에 따른 자금 유입으로 재무구조는 한층 안정화됐다. 지난해 말 기준 부채총계는 247억원으로 전년보다 11.6% 줄었고, 자본총계는 1897억원으로 24.9% 늘었다. 이에 따라 부채비율은 2024년 말 18.4%에서 지난해 말 13.0%로 크게 개선됐다.

특히 단기차입금은 2024년 말 67억원에서 지난해 말 1633만원으로 대폭 감소했다. 키스트론은 지난해 6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하며 공모를 통해 약 158억원의 자금을 조달한 바 있다.

사업부문별로 보면 주력인 제조사업부 매출은 634억원으로 전년과 비슷한 수준을 기록했다. 전력사업부 매출은 47억원으로 5.9% 증가했으며, 임대사업부 매출은 12억원으로 소폭 감소했다.

한편 키스트론은 올해 1월 1일부로 권대희 사내이사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