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협 재외동포청장이 아카데미 2관왕에 오른 영화 '케이팝데몬헌터스' 제작진에게 축전을 보내 격려했다.

재외동포청은 19일 김 청장이 제98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장편애니메이션상을 받은 매기 강 감독과 주제가상을 받은 이재(EJAE)·레이 아미·오드리 누나에게 축하 메시지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김 청장은 축전에서 "700만 재외동포와 함께 진심으로 축하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매기 강 감독님이 '이 상을 전 세계 한국인에게 바친다'고 말해 재외동포들의 자부심이 한껏 높아졌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이재 씨의 수상 소감인 '이제는 전 세계가 한국어로 노래한다'는 발언을 언급했다. 김 청장은 이 말이 "전 세계 재외동포들에게 큰 울림과 치유를 주었다"고 평가했다.

김 청장은 "이번 수상은 재외동포가 지닌 문화적 저력과 가능성을 보여준 상징적인 성과"라고 강조했다. 그는 "역경을 딛고 일어선 여러분의 서사는 차세대 동포들에게 우리의 뿌리가 곧 힘이라는 자부심을 심어줬다"고 말했다.

재외동포청은 앞으로도 차세대 동포 예술인들을 적극 지원하겠다는 방침이다. 김 청장은 "차세대 동포 예술인들이 세계 속에서 당당히 빛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응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