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인테크닉스가 지난해 매출 감소와 함께 적자 폭이 확대되는 등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

파인테크닉스는 19일 공시한 2025년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손실이 64억1300만원으로 집계돼 전년(17억3500만원 손실) 대비 적자 규모가 커졌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428억7600만원으로 전년(577억6800만원)보다 25.8% 감소했다. 당기순손실은 222억2200만원으로 전년(73억5600만원 손실)에 비해 손실 폭이 크게 늘었다.

회사 측은 실적 부진의 원인으로 샤힌프로젝트 적자 수주와 과열 경쟁에 따른 지속적인 판가 하락, 국내 건설·유통·석유화학 경기 침체 등을 꼽았다.

한편 파인테크닉스는 지난해 경영권에 큰 변화를 겪었다. 12월 26일 (주)오르비텍이 기존 최대주주인 (주)코데스 외 9인의 지분 507만751주를 양수하고, 5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해 최대주주에 올랐다.

이에 따라 심철구 대표이사가 새로 선임돼 회사를 이끌게 됐다. 파인테크닉스는 올해 해외 수출과 플랜트 프로젝트 수주에 집중하고, 산업·스포츠·경관조명 등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를 통해 수익성을 개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