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상장사 루멘스가 지난해 매출이 소폭 늘었음에도 순손실을 기록하며 적자 전환했다.

19일 루멘스가 공시한 2025년도 연결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지난해 66억5100만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해 전년(88억3600만원 순이익) 대비 적자로 돌아섰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755억3800만원으로 전년(1742억2700만원)보다 0.8% 소폭 증가했다. 하지만 영업손실이 50억2600만원으로 전년(16억2000만원 손실)보다 적자 폭이 확대됐다.

매출은 소폭 늘었으나 영업손실 규모가 커지고, 기타수익이 209억원에서 67억원으로 급감한 점 등이 순이익 적자 전환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루멘스의 외부감사인인 삼덕회계법인은 이번 감사보고서에서 '적정' 의견을 표명했다. 삼덕회계법인은 '재고자산의 실재성 및 평가'를 핵심감사사항으로 꼽았으나, 감사 결과 중요성의 관점에서 공정하게 표시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