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창산업이 지난해 매출 성장에도 불구하고 원자재 가격과 환율 상승의 여파로 수익성은 뒷걸음질 쳤다.
한창산업은 19일 공시한 2025년도 사업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한창산업의 지난해 매출액은 986억원으로 전년(946억원) 대비 4.14% 증가했다. 반면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79억원으로 전년(88억원)보다 10.1% 줄었다. 당기순이익 역시 66억원으로 3.5% 감소했다.
회사 측은 "원재료 및 환율 상승으로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한창산업의 주력 제품은 선박·컨테이너 등의 녹 방지용 도료에 쓰이는 아연말과 인산아연으로, 전체 매출의 67.8%를 차지한다.
수익성은 악화됐지만 재무 건전성은 개선된 모습을 보였다. 지난해 말 기준 부채비율은 19%로 전년 말 29%에서 10%포인트 낮아졌다. 부채총계는 194억원에서 139억원으로 줄었다.
한편 한창산업은 2025년 결산배당으로 보통주 1주당 21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배당금 총액은 약 11억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