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끗한나라가 지난해 매출 감소와 함께 영업손실과 당기순손실 규모가 모두 확대되며 수익성이 크게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깨끗한나라는 19일 공시한 2025년도 연결감사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깨끗한나라의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은 5082억원으로 전년(5370억원) 대비 5.4% 감소했다. 같은 기간 영업손실은 226억원으로 전년(9억원 손실)보다 적자 폭이 대폭 확대됐다.

당기순손실 역시 475억원을 기록해 전년(221억원 손실) 대비 두 배 이상 늘어났다. 실적 악화는 주력 사업인 제지(PS) 부문의 부진이 주된 원인으로 분석된다. PS사업 부문은 273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한 반면, 생활용품(HL) 부문은 44억원의 영업이익을 냈다.

수익성 악화는 재무 건전성에도 영향을 미쳤다. 지난해 말 연결 기준 부채총계는 4666억원으로 전년 대비 357억원 증가했으며, 자본총계는 1706억원으로 195억원 감소했다. 이에 따라 부채비율은 2024년 말 226.7%에서 2025년 말 273.4%로 46.7%포인트 상승했다.

한편 깨끗한나라는 지난해 4월 300억원 규모의 신종자본증권을 발행하며 자본을 확충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