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어랩스가 지난해 유형자산 매각에 힘입어 195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케어랩스는 19일 공시한 2025년 사업보고서를 통해 연결 기준 매출 817억원, 영업손실 29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대비 1.8% 감소했으나 영업손실 규모는 전년 45억원에서 큰 폭으로 줄었다.

영업손실에도 불구하고 순이익이 흑자로 돌아선 것은 유형자산 매각에 따른 일회성 이익 덕분이다. 회사는 지난해 서울 강남구 역삼동의 토지 및 건물을 매각해 259억원의 처분이익을 얻었다.

자산 매각 대금은 차입금 상환에 사용돼 재무구조가 크게 개선됐다. 이에 따라 부채비율은 2024년 말 160.6%에서 2025년 말 44.0%로 대폭 낮아졌다.

사업 부문별로는 주력인 플랫폼 사업 매출이 379억원으로 전년 대비 16.4% 성장하며 실적을 견인했다. 반면 마케팅 부문 매출은 263억원으로 21.7% 감소했다.

한편 케어랩스는 시니어케어를 신성장 동력으로 삼고 사업 다각화에 나서고 있다. 회사는 지난해 약 137억원을 투입해 서울 고덕강일지구에 시니어케어 시설 용지를 확보했으며, 정관에 관련 사업 목적을 추가하는 등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