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어랩스가 지난해 유형자산 매각에 힘입어 당기순이익 흑자전환에 성공하고 부채비율을 대폭 낮추는 등 재무구조를 크게 개선했다.
케어랩스는 19일 공시한 2025년 연결감사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영업수익 816억9400만원, 영업손실 28억7700만원, 당기순이익 195억1200만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영업수익은 전년(831억8700만원) 대비 1.8% 감소했으나, 영업손실은 전년(44억6200만원)보다 적자 폭이 줄었다.
특히 당기순이익은 전년 196억7000만원의 순손실에서 흑자로 전환했다. 이는 지난해 완료된 토지 및 건물 등 유형자산 매각에 따른 처분이익 258억5600만원이 기타수익으로 반영된 영향이다.
자산 매각 대금은 차입금 상환에 사용돼 재무구조 개선으로 이어졌다. 지난해 말 기준 케어랩스의 총차입금은 0원으로, 2024년 말 438억3300만원에 달했던 차입금을 전액 상환했다.
이에 따라 부채총계는 882억7900만원에서 327억9900만원으로 급감했으며, 부채비율은 160.57%에서 43.95%로 크게 낮아졌다.
외부감사인인 한영회계법인은 감사보고서에서 '적정' 감사의견을 표명했다. 다만 '굿닥 현금창출단위 손상검사'를 핵심감사사항으로 언급하며 "지속적인 영업손실을 고려해 손상검사를 수행한 결과, 회수가능액이 장부가액을 초과하는 것으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