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게임즈가 지난해 매출 감소와 비용 증가가 겹치며 대규모 영업손실을 기록, 적자로 전환했다.
1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넥슨게임즈는 2025년 연결 기준 영업수익(매출) 1744억원, 영업손실 634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당기순손실은 642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대비 실적이 크게 악화된 것이다. 넥슨게임즈는 2024년 매출 2520억원, 영업이익 358억원, 당기순이익 298억원을 기록한 바 있다. 1년 만에 매출은 30.8% 급감하며 흑자에서 적자로 돌아섰다.
매출이 줄어드는 상황에서 영업비용은 오히려 늘어난 것이 실적 악화의 주된 원인으로 분석된다. 지난해 영업비용은 2378억원으로 전년(2162억원) 대비 10.0% 증가했다. 특히 인건비 성격의 급여가 1287억원에서 1360억원으로, 주식보상비용이 175억원에서 189억원으로 늘었다.
재무건전성 지표도 나빠졌다. 지난해 말 기준 자산총계는 3899억원으로 전년 말 대비 17.7% 감소했으며, 자본총계는 2500억원으로 19.4% 줄었다.
한편 넥슨게임즈의 2025회계연도 재무제표에 대해 외부감사인인 삼일회계법인은 '적정' 감사의견을 표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