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모엔지니어링이 지난해 매출 감소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이 1500% 이상 급증하는 실적을 기록했다.

대모엔지니어링은 19일 공시한 2025년도 사업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19억1015만원으로 전년 대비 1535.4% 증가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407억3071만원으로 1.4% 감소했으며, 당기순이익은 18억9374만원으로 1335.5% 늘었다.

회사 측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및 인플레이션 등으로 인한 글로벌 건설기계 시장 침체로 매출액은 소폭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환율 상승과 비용 절감 노력에 힘입어 수익성은 대폭 개선된 것으로 분석된다.

실적 개선에 따라 배당금도 큰 폭으로 늘렸다. 대모엔지니어링은 2025년 결산 배당으로 보통주 1주당 6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이는 전년도 배당금 40원에서 50% 인상된 금액이다. 배당금 총액은 4억9900만원이다.

대모엔지니어링은 굴삭기에 부착하는 유압브레이커, 퀵커플러 등 어태치먼트를 전문으로 제조하는 기업이다. 지난해 전체 매출의 약 85%에 해당하는 347억원을 수출로 달성했다.

회사는 향후 생산 효율성 극대화를 통한 원가 절감을 지속하고 신규 사업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특히 경기 회복이 기대되는 인도를 비롯한 해외 시장 매출 증대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