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전자(004750)는 지난해 매출이 소폭 증가했으나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큰 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광전자의 2025년 연결 기준 매출액은 1312억7000만원으로 전년(1290억2300만원) 대비 1.7% 증가했다.

반면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9억8300만원으로 전년 21억4000만원에서 54.1% 급감했다. 당기순이익은 43억6200만원으로 전년 110억8600만원보다 60.7% 줄었다.

매출원가 상승과 함께 판매비와관리비가 139억6600만원에서 145억4600만원으로 늘어난 점이 영업이익 감소에 영향을 미쳤다. 또한 금융수익 감소 및 금융비용 증가, 유형자산처분손실 발생 등도 순이익 악화의 원인이 됐다.

다만 재무건전성은 개선됐다. 부채총계가 217억8800만원에서 172억8900만원으로 줄면서 부채비율은 2024년 말 9.14%에서 2025년 말 7.19%로 낮아졌다.

광전자는 보통주 1주당 50원의 현금 결산배당을 할 예정이다. 배당금 총액은 25억1800만원으로 전년과 동일하다. 순이익이 줄면서 배당성향은 22.71%에서 57.74%로 상승했다.

한편, 회사는 지난해 서울 송파구 소재의 토지와 건물을 매각예정자산으로 분류했으며 장부금액은 132억500만원이다. 외부감사인인 정진세림회계법인은 재무제표에 대해 '적정' 감사의견을 표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