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출판사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관계사 지분가치 하락 등의 영향으로 전년 대비 60% 넘게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삼성출판사가 공시한 2025년도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40억4924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108억5332만원 대비 62.7% 감소한 수치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402억9133만원으로 전년(405억6588만원)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반면 영업손실은 7억9544만원을 기록해 전년(1억8138만원 손실)보다 적자 폭이 확대됐다.
순이익 급감은 금융자산 평가손실이 주된 원인으로 분석된다. 특히 이 회사가 보유한 더핑크퐁컴퍼니의 지분 가치가 하락하면서 142억9783만원의 평가손실이 기타포괄손익에 반영됐다.
이에 따라 당기순이익과 기타포괄손익을 합산한 총포괄이익은 103억4192만원의 손실을 기록했다. 전년도 122억5738만원의 이익에서 적자로 전환한 것이다.
관계기업인 아트박스로부터의 지분법 이익도 50억200만원으로, 전년(77억2923만원)보다 줄었다. 한편, 삼성출판사는 지난해 20억원의 현금 배당을 실시한 것으로 확인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