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크시스템스가 지난해 사상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을 달성했으나, 환율 변동에 따른 금융비용 증가로 순이익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파크시스템스가 공시한 2025년도 연결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지난해 매출 2056억1300만원, 영업이익 421억9100만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매출은 17.4%, 영업이익은 9.5% 증가한 수치로,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이다.
하지만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344억7600만원으로 전년(428억400만원)보다 19.5% 줄었다.
영업 외 손익에서 부진이 순이익 감소의 주된 원인으로 분석된다. 지난해 금융비용이 113억9500만원으로 전년(55억700만원) 대비 두 배 이상 급증한 영향이 컸다. 특히 외화환산손실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파크시스템스는 지난해 3월 스위스의 디지털 홀로그래픽 현미경(DHM) 전문기업 '린세 테크(Lyncee Tec SA)'를 인수하는 등 사업 확장을 지속했다. 이번 실적 호조는 기존 사업 성장과 함께 신규 편입된 자회사의 성과가 반영된 결과다.
사업 확장 과정에서 차입금은 크게 늘었다. 지난해 말 기준 총차입금은 752억4100만원으로 전년 말(359억300만원)보다 두 배 이상 증가했다.
한편, 외부감사인인 한울회계법인은 파크시스템스의 2025년 재무제표에 대해 '적정' 감사의견을 표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