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양행이 지난해 매출 증가에도 불구하고 원가 부담 상승 등으로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모두 급감했다.

1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경인양행의 2025년 연결 기준 매출액은 3797억183만원으로 전년 대비 1.5%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62억6603만원으로 32.9% 감소했으며, 당기순이익은 55억8084만원으로 65.7% 급감했다.

이 같은 실적 부진은 매출원가 상승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지난해 매출원가는 3019억8140만원으로 전년보다 4.1% 증가하며 매출 증가율을 웃돌았다. 이에 따라 매출총이익은 777억2044만원으로 전년 대비 7.6% 감소했다.

판매비와관리비도 614억5441만원으로 2.7% 늘어 수익성 악화에 영향을 미쳤다. 영업외손실 역시 93억1309만원으로 전년(56억7885만원)보다 손실 폭이 확대되며 순이익 감소로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