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가 나트륨과 당류 섭취를 줄이는 식생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오는 25일부터 31일까지 '삼삼한 주간'을 운영한다.
식약처는 18일 이같이 밝히고, 제2회 '삼삼한 데이'(3월 31일)를 맞아 건강한 식생활 실천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고 설명했다. '삼삼한 데이'는 음식이 약간 싱거우면서도 담백하다는 의미를 담아 매년 3월 31일로 지정된 기념일이다.
이번 '삼삼한 주간'에는 식약처장 라이브 방송, 전문가 간담회, 시민 참여 행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행사 시작 전날인 24일 오후 5시 30분에는 오유경 식약처장이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해 나트륨·당류 줄이기 비결을 직접 공유하며 주간의 시작을 알린다.
오는 29일에는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삼삼한 걷기' 행사가 열린다. 참가자들은 1.331km 코스를 걸으며 저염·저당 체험 부스를 즐길 수 있다. 부대행사로 '삼삼한 콘서트'도 개최돼 조리 비결 공유와 건강 댄스 체험 등이 진행된다.
'삼삼한 데이' 당일인 31일에는 전국 4만3000여개 급식소에서 나트륨을 줄인 '삼삼메뉴'가 동시에 제공된다. 여기에는 산업체, 병원 등 집단급식소 483개소와 소규모 어린이·노인 급식소 4만2717개소가 참여한다.
식약처는 이 기간 개인 인스타그램에 저염·저당 식단을 인증하면 추첨을 통해 150명에게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오유경 식약처장은 "나트륨과 당류를 줄이는 노력이 개인 의지를 넘어 우리 사회의 자연스러운 문화로 자리 잡는 것이 중요하다"며 "일상 속에서 건강한 식생활 실천이 정착되도록 체감형 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