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에너지저장장치(ESS) 기업 CLOU가 일본 시장에 특화된 신제품을 앞세워 현지 공략을 본격화한다.
19일 PR 뉴스와이어에 따르면 CLOU 일렉트로닉스는 지난 17일부터 사흘간 도쿄 빅사이트에서 열린 '스마트 에너지 위크 2026'에 참가해 일본 맞춤형 ESS 솔루션을 선보였다.
CLOU는 이번 전시회에서 10피트 컨테이너형 전액냉각 ESS '아쿠아-C2.5S 미니' 시리즈를 공개했다. 이 제품은 일본의 운송 기준과 지형 특성을 고려해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기본 용량 2MWh에서 최대 2.5MWh까지 확장이 가능하며, 배터리를 완전히 탑재해도 컨테이너 무게가 23톤 미만이다. 이는 일본 내 대부분 도로의 운송 중량 제한을 충족하는 수준이다.
CLOU는 지난해 12월 해당 제품을 적용한 아이치현의 2MW/8MWh급 독립형 ESS 발전소가 상업 운전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장비 납품 1주일 만에 계통 연계를 완료해 일본 전력 시장 진입에 성공했다.
가오 옌페이 CLOU 아시아태평양 지역 총괄 매니저는 "복잡한 전력망에 대응해 온 30년의 노하우를 제품 설계에 반영했다"며 "자체 연구개발 역량을 통해 신뢰성과 가격 경쟁력을 갖춘 솔루션을 일본 시장에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CLOU는 일본 시장이 엄격한 안전 규제와 높은 고객 요구 수준을 갖추고 있어, 기술력을 검증하고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전략적 거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