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륙제관이 지난해 부진한 실적에도 불구하고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배당금을 늘리기로 했다.
19일 대륙제관이 공시한 2025년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의 지난해 매출액은 2665억6200만원으로 전년 대비 2.95% 감소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03억200만원으로 34.87% 줄었고, 당기순이익은 91억8200만원으로 20.26% 감소했다.
회사 측은 실적 부진에 대해 "적극적인 영업활동에도 불구하고 더딘 경기회복과 시장경쟁 심화에 따른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매출원가율은 전년보다 1.69%포인트(p) 상승하며 수익성을 압박했다.
실적 악화 속에서도 대륙제관은 주주환원 정책을 강화했다. 회사는 2025년 결산배당으로 보통주 1주당 15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이는 전년(120원) 대비 30원 늘어난 금액이다.
배당금 총액은 23억8500만원이며, 시가배당률은 4.0%다. 현금배당성향은 25.98%로 전년(16.57%)보다 9.41%포인트 높아졌다. 해당 배당 안건은 오는 27일 열리는 정기주주총회에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대륙제관은 윤활유관, 페인트관 등 일반관과 휴대용 부탄가스 등 에어졸관을 주력으로 생산하는 금속포장용기 전문기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