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용 여과지 전문기업 크린앤사이언스가 지난해 매출 증가에도 2년 연속 영업손실을 기록했으나 적자 폭은 줄였다.

1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크린앤사이언스는 2025년 별도 기준 매출액 851억1152만원, 영업손실 8억5320만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손실은 31억6224만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대비 매출액은 3.8% 증가했으며, 영업손실은 13억6083만원에서 37.3% 감소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손실은 88억1465만원에서 64.1% 줄었다.

지난해 순손실 폭이 크게 줄어든 것은 2024년 재무제표에 반영됐던 대규모 유형자산손상차손(62억621만원)이 기저효과로 작용했기 때문이다. 2025년에는 해당 비용이 발생하지 않았다.

사업 부문별로 보면 미디어 사업(자동차용 여과지 등)은 32억5083만원의 영업이익을 냈으나, 필터 사업(가전용 필터 등)에서 36억6548만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전사 실적에 영향을 미쳤다.

한편 2025년 말 기준 부채비율은 347.1%로 전년 말(322.9%) 대비 24.2%포인트 상승했다. 외부감사를 맡은 삼일회계법인은 재무제표에 대해 '적정' 감사의견을 표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