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진쎄미켐이 지난해 매출과 이익이 모두 성장하는 호실적을 기록한 가운데, 주당 배당금을 3배 이상 늘리기로 결정했다.
19일 동진쎄미켐이 공시한 2025년도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의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은 1조1473억원으로 전년(1조711억원) 대비 7.1%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878억원으로 전년(1808억원)보다 3.8%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1317억원으로 전년 800억원에 비해 64.6% 급증했다.
실적 개선에 힘입어 배당금도 대폭 확대한다. 동진쎄미켐은 보통주 1주당 65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이는 전년 주당 배당금 200원보다 3.25배 늘어난 수준이다. 총 배당금은 334억원 규모다.
재무구조도 한층 안정됐다. 2025년 말 기준 부채총계는 5913억원으로 전년 말(6926억원)보다 1013억원 감소했다. 이에 따라 자본 대비 순차입금 비율인 자본조달비율은 33.55%에서 26.87%로 6.68%포인트 낮아졌다.
외부감사인인 정동회계법인은 동진쎄미켐의 2025년 재무제표와 내부회계관리제도에 대해 모두 '적정' 감사의견을 표명했다.
한편 동진쎄미켐은 사업 전문성 강화를 위해 지난 1월 1일부로 발포제 사업부문을 단순 물적분할해 '주식회사 동진이노켐'을 신설했다. 또한 중국 내 일부 종속회사 지분 매각 절차도 진행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