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우리나라 24번째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금정산을 기념하는 행사를 부산에서 개최한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오는 20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금정산국립공원 지정 및 제6회 국립공원의 날 기념식'을 연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립공원을 체계적으로 보전하고 생태·문화적 가치를 높여 국민들이 누리는 혜택을 확대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기념식에는 지역주민, 정부 관계자 등 5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금정산은 지난해 11월 28일 국립공원으로 공식 지정됐으며, 올해 3월 3일부터 국가 관리가 시작됐다. 이곳에는 고리도룡뇽, 수달 등 멸종위기 야생생물 14종을 포함한 1782종의 야생생물이 서식한다. 또한 범어사, 금정산성 등 127점의 문화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국립공원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강종인 금정산국립공원시민추진본부 회장, 정오 대한불교조계종 범어사 주지 스님 등 10명(단체 포함)에게 정부포상이 수여된다.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은 "국립공원의 생태, 문화적 가치는 보전하고 증진하면서 국민 체감도가 높은 사업은 늘려나가도록 국립공원 정책을 고도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부대 행사로는 전국 24개 국립공원 홍보관과 함께 숲 결혼식, 전기차 전용 야영장 등 생활밀착형 정책을 알리는 자리도 마련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