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가 K-뷰티의 수출 성장세를 뒷받침하기 위해 첨단기술을 적용한 자외선차단제 개발 현장을 방문해 규제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식약처에 따르면 안영진 바이오생약국장은 19일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화장품 제조업체 코스맥스 연구혁신(R&I)센터를 찾았다.
이번 방문은 지난해 114억 달러로 역대 최대 수출액을 기록한 K-뷰티의 성장세를 이어가기 위해 마련됐다. 화장품 수출액은 2023년 84억6000만 달러에서 2025년 114억3000만 달러로 2년 새 크게 늘었다.
코스맥스는 최근 자외선차단지수(SPF)와 자외선A차단등급(PA) 확인 시험에 로봇을 활용한 생체외 시험법을 도입했다. 이는 기존의 인체 적용 시험을 대체하는 첨단 기술이다.
안영진 국장은 현장에서 "로봇 시험 시스템 등 첨단 기술력으로 자외선차단제 개발 속도가 혁신적으로 단축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어 "신기술 개발 속도에 맞춰 기술과 제도가 조화되도록 규제를 혁신해 해외 진출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코스맥스 이경수 회장은 "연구·시험·제조 각 분야의 기술 혁신이 화장품 산업의 핵심 축"이라며 "정부 지원을 발판 삼아 안전하고 우수한 품질의 화장품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현장의 의견을 반영한 지원을 확대해 K-화장품이 세계 시장을 선도하도록 돕겠다는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