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호르무즈 해협을 중심으로 중동 지역에 해병대 5000명을 배치하며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19일(현지시간) 중국 중화망 군사채널에 따르면 미군은 최근 중동에 상륙준비단과 예하 해병원정대를 파견했다.

특히 일본에 주둔 중인 상륙강습함 '트리폴리함'도 이란을 향해 긴급 이동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트리폴리함은 F-35 전투기 편대와 MV-22 '오스프리' 수직이착륙기 편대를 탑재해 강력한 상륙작전 능력을 갖췄다.

이번 파병으로 중동에 배치되는 미 해병대 총 병력은 5000명에 달한다.

세계적인 투자사 브리지워터 어소시에이츠의 창립자 레이 달리오는 자신의 칼럼을 통해 이번 사태를 분석했다. 그는 "호르무즈 해협에서 미국과 이란의 대립은 유가뿐 아니라 전 세계를 바꿀 것"이라고 전망했다.

호르무즈 해협은 가장 좁은 곳의 폭이 34km에 불과한 전략적 요충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