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세코가 지난해 창문형 에어컨 판매 호조에 힘입어 영업이익 33억원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1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파세코는 2025년도 사업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679억원으로 전년 대비 6.4% 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은 37억원을 기록하며 흑자로 전환했다. 파세코는 2024년 168억원의 영업손실과 168억원의 당기순손실을 낸 바 있다.
회사는 실적 개선의 주요 원인으로 창문형 에어컨 판매량 증가에 따른 수익성 개선과 판매비와관리비 절감 효과를 꼽았다. 정수기 등을 생산하는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제조자개발생산(ODM) 부문의 성장도 흑자 전환에 기여했다.
사업 부문별 매출을 보면 OEM·ODM 부문이 798억원으로 전체의 47.5%를 차지하며 가장 큰 비중을 기록했다. 이어 난방기기 425억원(25.3%), 주방기기 146억원(8.7%), 기타 부문이 310억원(18.5%) 순이었다.
재무 건전성도 크게 개선됐다. 지난해 말 기준 파세코의 부채비율은 29.4%로 전년 말 44.9% 대비 15.5%포인트 하락했다. 이는 차입금 및 매입채무 감소에 따른 것이다.
한편 파세코는 2025년 결산 배당으로 보통주 1주당 15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이는 전년(100원) 대비 50% 증가한 금액으로, 배당금 총액은 약 30억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