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맥스엔비티가 지난해 해외 사업 부진과 일회성 비용 발생으로 수익성이 악화됐다.

코스맥스엔비티는 19일 공시한 2025년 사업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이 2875억원으로 전년 대비 9.6% 감소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40억원으로 전년(99억원)보다 59.6% 급감했다. 당기순손실은 151억원을 기록해 전년 54억원 순손실에서 적자 폭이 확대됐다.

회사 측은 실적 악화 배경으로 해외 부문의 실적 약세와 미국 생산공장 매각에 따른 일회성 비용 반영을 꼽았다. 해외 매출은 신규 고객사 전환 과정의 공백과 호주법인 부진으로 전년 대비 18.4% 감소한 1811억원을 기록했다.

반면 국내 매출은 올리브영, 편의점 등 신규 유통 채널 공략에 성공하며 전년보다 10.9% 성장한 1064억원을 달성했다.

코스맥스엔비티는 지난해 하반기 미국법인을 제조업에서 유통 판매업으로 전환했다. 이어 11월 미국 밀러 공장을 매각해 차입금을 상환하는 등 재무 건전성을 강화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