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맥스엔비티가 지난해 해외법인 실적 부진과 일회성 비용 증가로 수익성이 크게 악화했다.
코스맥스엔비티는 19일 공시한 2025년 연결감사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매출 2874억7906만원, 영업이익 40억271만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매출은 9.6%, 영업이익은 59.6% 감소한 수치다.
같은 기간 지배기업 소유주 귀속 당기순손실은 150억3723만원으로, 전년(57억5429만원) 대비 적자 폭이 확대됐다.
매출 감소는 주요 해외법인의 실적 부진이 주된 원인으로 작용했다. 지역별 매출을 보면 호주법인 매출이 796억원에서 534억원으로 33% 급감했으며, 중국 등 기타 아시아 지역 매출도 329억원에서 233억원으로 줄었다.
특히 매각예정자산 관련 손실이 순손실 확대를 이끌었다. 지난해 매각예정비유동자산에서 발생한 손상차손과 처분손실이 총 76억6198만원에 달하며 기타비용이 급증했다.
수익성 악화로 재무 건전성 지표도 나빠졌다. 지난해 말 연결 기준 부채비율은 380.4%로 전년 말(338.7%) 대비 41.7%포인트 상승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