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가 3월 한 달간 중국에서 방한 관광객 유치를 위한 민관 합동 마케팅을 대대적으로 전개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9일 한국관광공사, 한국여행업협회와 함께 이 같은 내용의 현지 밀착형 마케팅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활동은 올해 1~2월 방한 중국인 관광객이 95만명에 육박하는 등 회복세에 맞춰 관광 수요를 더욱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휘영 문체부 장관은 베이징에서 열리는 '한중 우호주간(3.16~22)' 행사에 직접 참석해 현지 소비자들을 만난다. 최 장관은 '케이-뷰티' 체험관 등을 둘러보고, '케이-관광 퀴즈쇼'를 진행하며 한국 관광을 직접 홍보할 예정이다.

아울러 홍콩(11일), 선전(12일), 칭다오(25일)에서는 '케이-관광 로드쇼'가 열린다. 문체부는 국내 60여개 여행사와 함께 현지 여행사들을 대상으로 사업 상담회를 열고 고부가가치 단체 상품 등을 집중적으로 소개한다.

특히 칭다오 로드쇼에서는 의료·웰니스, 체험형 여행(케이-데일리케이션), 마이스(MICE) 등 3개 주제로 맞춤형 방한 상품 설명회를 진행한다. 이는 방한 관광의 질적 성장을 도모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다.

최 장관은 오는 23일 베이징에서 중국 여행사협회 및 주요 여행사 관계자들과 만나 방한 지원책도 설명한다. 지방공항 연계 전세기 상품 개발, 방한 복수비자 발급 확대에 따른 공동 프로모션 등이 주요 내용이다.

최휘영 장관은 "방한 외래관광객 2300만명 유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지금은 노도 젓고 신발 끈도 고쳐 맬 때"라며 "한중 수교 35주년인 2027년을 앞두고 올해를 한중 교류 1천만 시대를 여는 원년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