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교토부가 위치정보 기반 앱을 활용해 육아 환경 관련 주민 의견 수렴에 나섰다.
19일 지오테크놀로지스와 지오로니아는 공동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양사는 지난 13일부터 포인트 적립 앱 '트리마'를 통해 교토부의 육아 환경 관련 설문조사를 시작했다. 일본 광역자치단체가 공공 설문조사에 이 방식을 도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조사는 기존 우편 조사 방식이 가진 높은 비용과 긴 소요 시간, 실시간 데이터 수집의 어려움 등을 해결하기 위해 도입됐다. 누적 다운로드 2400만회를 돌파한 '트리마' 앱을 활용해 저비용·단기간에 조사를 마칠 수 있다.
조사 대상은 교토부와 인근 시가현, 효고현, 나라현, 오사카부에 거주하는 트리마 이용자다. 앱이 보유한 연령, 성별, 거주지 등 상세 데이터를 활용해 정책 수립에 필요한 정밀 분석이 가능하다.
양사는 이번 조사가 '증거 기반 정책 수립'(EBPM)을 심화하고, 지자체 디지털 전환(DX)의 선도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또한 "시민의 생생한 목소리를 신속하고 객관적으로 시각화해 실효성 높은 행정 서비스를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향후 위치정보 데이터와 설문 결과를 결합해 교통 체증 대책, 방재 계획 수립 등 스마트시티 구현을 위한 지원도 확대할 계획이다.
지오테크놀로지스는 1994년 설립된 디지털 지도 제작사이며, 지오로니아는 2019년 설립된 위치정보 스타트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