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피언이 지난해 매출 200억원을 돌파하며 외형 성장을 이뤘지만, 인건비 증가 등의 영향으로 수익성은 악화됐다.
인스피언은 2025년 연결 기준 매출액 200억2205만원, 영업이익 25억4954만원을 기록했다고 19일 공시했다. 전년 대비 매출액은 5.18%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32.63% 감소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26억7577만원으로 36.44% 줄었다.
회사 측은 사업보고서를 통해 2024년 코스닥 상장 이후 인력 채용 확대로 인건비가 약 13억원 증가했고, 자회사 (주)비투비씨앤아이 합병 과정에서 발생한 영업권 6억9000만원을 상각 처리하며 일회성 비용이 발생해 이익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사업부문별로 보면 보안솔루션 사업이 84억9491만원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EAI 컨설팅 사업이 81억9824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특히 EDI 서비스 사업은 매출 30억477만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약 49% 성장해 전체 매출의 15.01%를 차지했다.
한편 인스피언은 창사 이래 첫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배당금은 보통주 1주당 100원이며, 총액은 약 10억1377만원이다. 이번 배당은 자본준비금을 이익잉여금으로 전입한 재원으로 지급돼 배당소득세 과세 대상에 해당하지 않는다.
인스피언은 경영 효율성 제고를 위해 지난해 7월 지분 100%를 인수한 (주)비투비씨앤아이를 올해 1월 1일부로 흡수합병했다. 합병 등기는 1월 9일 완료됐다.
지난해 말 기준 인스피언의 부채비율은 8.84%로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유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