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미국 주도의 핵심광물 공급망 재편에 대응해 희토류 업계와 통상 현안을 점검하고 공급망 다각화 방안을 모색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이 19일 인천 포스코타워 송도에서 국내 희토류 관련 기업 및 유관기관과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2월 5일 정부가 발표한 '희토류 공급망 종합 대책'의 후속 조치로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는 미국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핵심광물 공급망 재편 논의가 가속화되는 상황에서 우리 기업의 대응 현황을 점검하기 위해 열렸다. 산업부는 미국 백악관의 핵심광물 관련 포고문(1월 15일) 등 최근 글로벌 현안을 업계와 공유했다.

회의에 참석한 포스코인터내셔널, 성림첨단산업 등 기업들은 통상환경 변화에 따른 공급망 재편 과정에서 투자 안정성 확보와 제도적 예측 가능성 제고가 중요하다고 건의했다. 특히 포스코인터내셔널은 해외 투자 프로젝트에 대한 정부의 지속적인 관심과 정책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여한구 본부장은 "핵심광물 글로벌 통상 논의에 적극 참여하여 우리 기업의 안정적인 공급망 관리와 다변화를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대미 투자 프로젝트 등 전략적 협력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통상 채널을 적극 활용하고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산업부는 앞으로도 업계와 지속해서 소통하며 우리 기업이 글로벌 핵심광물 공급망의 핵심 파트너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정책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