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바이오 제조 혁신을 위해 5년간 총 1450억원을 투입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9일 서울 세종대학교에서 'AI 바이오 M.AX 얼라이언스 총회'를 열고 이 같은 지원 계획을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2025년 9월 출범한 얼라이언스의 성과와 정부의 운영 방향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스탠다임 등 바이오·AI 기업과 학계, 연구소 관계자 350여명이 참석했다. 산업부는 얼라이언스 내 바이오 기업과 AI 기업 간 협력 사업을 중심으로 올해 약 230억원을 우선 지원한다. 이는 올해 신규 바이오 연구개발(R&D) 과제의 68%에 해당하는 규모다. 또한 수요-AI-소부장(소재·부품·장비) 기업 간 협력 사업을 우선 지원하고, 2027년에는 대형 바이오 제조 거점 구축 사업도 기획할 예정이다. 김성열 산업부 산업성장실장은 "바이오 제조 경쟁력 확보를 위해 AI 융합이 필수적"이라며 "얼라이언스를 중심으로 협력 생태계 조성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