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가 중동 분쟁 격화로 인한 공급 차질 우려에 급등하며 브렌트유가 배럴당 110달러를 넘어섰다.

18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스라엘이 세계 최대 규모인 이란의 사우스파르스 가스전을 공격했다. 이에 이란은 카타르의 주요 연료 허브를 타격하며 보복에 나섰다.

WSJ는 개빈 프렌드 NAB 선임 시장 전략가의 분석을 인용해 이란이 역내 석유 및 가스 기반 시설을 '합법적 표적'으로 간주하는 등 전쟁 수위를 높이고 있다고 전했다.

프렌드 전략가는 "이번 공격은 이 전쟁에서 이란의 석유·가스 생산 시설이 처음으로 표적이 된 사례"라고 분석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가격은 전장 대비 3.2% 오른 배럴당 99.39달러에 거래됐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선물은 3.3% 상승한 배럴당 110.91달러를 기록했다.